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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원주시, 강원도 최초 지자체 직영 공영버스 ‘누리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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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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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운수종사자의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이 폐지되는 대중교통 소외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 7일부터 공영버스인 ‘누리버스’를 운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처럼 자치단체가 직접 공영버스를 운행하는 것은 강원도 내에서 처음이다.

원주시는 문막읍, 귀래면, 흥업면, 무실동 일부 지역 12개 노선에 누리버스(15인승 중형버스) 6대를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현금 기준으로 성인 1000원, 청소년 800원, 초등학생 500원이다.

카드를 이용하면 성인과 청소년의 경우 각각 100원씩이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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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도심 전경. │원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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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버스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할 때는 요금 차액만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

직전 하차 시간으로부터 1시간 이내에 2회까지 환승이 가능하다.

한편 원주시는 오는 5월 7일부터 연세대와 행구동 건영아파트를 기점으로 하는 심야버스도 운행키로 했다.

연세대를 출발해 시외버스터미널, 태장2동, 중앙시장 등을 거쳐 다시 연세대로 돌아오는 순환구간과 행구동 건영아파트에서 출발해 혁신도시, 중앙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지나 문막소방서를 종점으로 하는 편도구간 등 2개 노선이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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