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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장애인용 TV는 자막 기능을 강화해 방송에 등장한 인물들이 하는 말, 내래이션 등을 화면 하단에 자막으로 표시해준다. 화면이 겹치지 않도록 방송화면과 자막이 분리됐고 자막 위치, 글씨 크기·색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음성안내 기능을 통해 메뉴 사용방법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고 화면의 일부를 리모컨 조작으로 최대 3배까지 확대할 수 있어 시력이 좋지 않은 시청자를 배려했다.
LG전자는 이번 기증이 시·청각 장애인들이 세상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세무통상그룹장 배두용 부사장은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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