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매출감소는 삼성향 매출이 줄어든 탓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올해는 화웨이, 오포 등 새로운 고객에게 납품이 시작되는 해로 지난해 바닥을 찍고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또한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이 32.2%에 불과하며 금융자산이 많아 매년 10억원 이상의 금융수익도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순이익 100억원에 보수적으로 PER(주가수익배수) 10배만 적용해도 본업가치는 1000억원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자회사 큐어바이오를 통해 단백질 합성효소(Aminoacyl-tRNA synthetase, 이하 ARS)를 통해 신약을 만드는 점도 호재로 꼽았다. 큐어바이오의 키맨은 ARS효소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김성훈 박사다.
오 연구원은 “김성훈 교수와 BIOCON은 현재 ARS관련 논문 약 200여편과, 특허 약 200여개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기초연구가 탁월하다”며 “동사는 현재 ARS중 하나인 AIMP1으로 탈모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GRS로 신장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탈모치료제는 비임상에서 약효와 PK를 이미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5월부터 공인기관을 통해 전임상 독성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며, 오는 2020년부터 임상 1상을 신청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