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서 세종대왕 만나요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경복궁에서 세종대왕을 만나다’를 내달부터 8회에 걸쳐 경복궁 수정전·근정전·사정전·흠경각·함원전에서 진행한다.

‘경복궁에서 세종대왕을 만나다’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15일과 한글날을 맞이해 세종의 생애와 그의 업적을 이론수업과 체험활동으로 이해하고 역사의 현장인 경복궁을 직접 답사하면서 이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5월11일과 12일은 초등학교 1~3학년이 대상이다. 한글날을 기념하여 10월5일과 6일에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서벽지 학생과 새터민 자녀 등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별도로 진행한다.

5월에는 수정전에서 세종대왕의 업적과 생애 등을 듣는 이론수업과 현장답사와 앙부일구(보물 제845호)를 본떠 만드는 체험활동이 있다. 10월에는 이론수업과 현장답사 후 세종대왕의 업적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을 진행한다.

‘경복궁에서 세종대왕을 만나다’는 경복궁관리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