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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해경, 활동성·기능성 강화한 새 근무복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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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진=해경의 새로운 근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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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해양경찰은 19일부터 기능성과 활동성 등을 강화한 새로운 근무복을 착용한다.

해경은 기존 근무복이 바다라는 특수성을 가진 근무환경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아 지난해 3~12월 복제 연구기관에 의뢰해 근무복 개선을 추진했다.

새로운 근무복은 바다와 경비함정 등 해경의 업무 특성에 맞도록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새 근무복은 맑고 청량한 바다색을 메인으로 사용했으며, 앞 여밈선을 경비함정 뱃머리처럼 사선 구도로 배색했다.

해경은 또 근무복의 넥타이를 없애고 현장 근무자들이 구조와 항·포구 순찰업무 시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해경은 동절기 근무복 착용을 시작으로 개선된 하절기 근무복, 점퍼, 기동복 등을 순차적으로 직원들에게 보급해 2021년까지 새로운 제복을 모두 착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새로운 제복 착용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마음 자세로 국민의 해양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며 “국민이 신뢰하는 해양경찰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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