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美 국방대행 "北 무기 시험" 확인…"탄도 미사일은 아니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제(18일) 알려진 북한의 신형 전술 유도무기 사격시험 보도와 관련해 미국 국방 당국이 시험 사실을 공식확인하면서 "탄도미사일과 관련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은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사격 시험이 있었다"며, "시험이든 발사든 어떤 식으로 규정하든 간에 탄도미사일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그러면서 "북한의 이번 사격시험 때문에 미국의 태세나 작전에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또 "확보한 정보들을 살펴본 뒤 북한이 보내려는 게 어떤 메시지인지에 대해 종합해봐야 할 것"이라며, "판단을 서둘러서 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신형 전술 유도무기의 사격시험을 지도하고, 국방과학기술의 최첨단화를 위한 목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어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이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을 하는 형식으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 대한 협상 배제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
▶[핫이슈] 연예계 마약 스캔들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