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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홈플러스 “홈카페족 확산, 커피 상품 수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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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애호가 늘자 원두·원두스틱커피 상품 수 및 매출↑

홈카페족 겨냥 '카페쇼' 개최…40개 점포서 특별 매대 준비

원두·브랜드 스틱·캡슐 커피 등 230여 종 상품 할인 판매

이데일리

1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홈플러스 카페쇼’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홈플러스는 야외보다 가정에서 커피나 차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대형마트 커피 코너 풍경까지 바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한 원두커피 상품 수는 2016년 대비 약 60% 늘어났다. 원두스틱커피 상품 수는 83% 많아졌다.

판매량 역시 증가했다. 3년 전과 비교해 원두커피는 12%, 원두스틱커피는 25% 신장했다.

홈카페족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자 고객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홈플러스 카페쇼’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홈플러스는 전국 주요 매장에서 싱글 오리진 원두부터 캡슐커피, 브랜드 스틱 커피뿐 아니라 블렌딩 티, 건강차류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특히 강서점, 월드컵점, 영등포점 등 40개 점포에서는 특별 매대를 만들어 더 많은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며 행사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보냉백을 증정하는 행사까지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일부 매장에서 캡슐커피 바리스타쇼도 연다.

20일부터 21일까지 인하점, 금천점, 야탑점 등 5개 점포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는 북수원점, 부천상동점, 합정점 등 6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추첨함에서 뽑은 캡슐 커피를 내려주며, 추첨함 속에 일반 캡슐과 앱솔루트 오리진 캡슐을 섞어 담고 앱솔루트 오리진 캡슐을 추첨하는 고객에게는 에스프레소 유리잔을 증정한다.

손아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과거와 비교해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대형마트에서도 원두커피나 원두스틱커피를 찾는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취향이 다양한 홈카페족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통해 원두부터 캡슐커피까지 대부분의 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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