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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농식품부-농어촌공사 '또바기팜족 3기' 발대식…"농촌관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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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3~14일 강원도 양구 지게마을에서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3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또바기팜족은 언제나의 순우리말인 '또바기'와 영어 '팜(Farm)', '족(族)'의 합성어로, 언제나 농촌과 함께하는 가족이라 뜻을 담고 있다.

또바기팜족 3기는 지난달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모집을 시작해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며 SNS 영향력이 높은 중국, 베트남, 남아공, 벨라루스 등 총 13개국 20명의 주한 외국인들로 구성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농촌관광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브이로그(VLOG)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을 비롯해 딸기농장, 을지전망대 방문 등 농촌체험과 안보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는 벨라루스 국적의 빅토리아는 "직접 수확한 딸기로 만든 스무디와 카나페는 마트에서 사 먹는 딸기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맛있었다"며 "이번에 한국 농촌을 여행하고 알릴 기회를 얻어서 정말 좋다.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2기에 이어 3기 또바기팜족에 참여하게 된 남아공 국적의 플라워는 "한국 농촌이 가진 매력을 전 세계 사람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바기팜족 3기는 오는 11월까지 한국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비롯한 다양한 농촌관광 자원을 방문해 국가별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농촌관광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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