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전반적인 헬스케어 업종 부진 속에 코스닥 의료기기 업종 지수는 27.7% 하락해 가장 안 좋았다"면서 "상반기는 실적 부진, 하반기는 시장 침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작년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기대와 높아진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올해 의료기기 업종 지수 상승률은 20.3%로 가장 좋다"며 "2·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39.5%로 1·4분기보다 더 높겠다"고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특히 "올해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11.2%, 21.7%로 예상된다"며 "주요 의료기기 업체의 밸류에이션도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이익 증가만큼 주가가 상승해도 밸류에
이션은 부담이 없기에 사서 들고 가기 편안한 구간이다. 실적도 주가도 방향성은 이제 우상향이다"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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