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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동거하던 의사가 처방전 없이 준 프로포폴 투약···20대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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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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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가 한 연예인 남성과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하면서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20대 여성이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오후 12시50분경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강모씨(29·여)가 프로포폴을 투약하는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강씨의 팔에는 프로포폴 수액 봉지가 연결된 바늘이 꽂혀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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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에 따르면 이 프로포폴은 강씨와 동거하던 성형외과 의사 A씨(44)가 우울증 증세가 있던 강씨에게 처방전 없이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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