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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부합 '매수'-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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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9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51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4분기와 마찬가지로 국내 사업부의 체질 개선으로 기존의 수익성 공식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실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호실적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중국에 대한 민감도가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중국의 부진을 내수에서 상쇄했다고 봐야 한다"며 "중국 수요가 회복되는 국면에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또 "중국 수요 반등 시점이 당사 기존 예상(3·4분기)보다 빠른 2·4분기부터 확인된다면 수익 추정치 상향과 함께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2·4분기 중국 수요개선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은 주가"라며 "전동화 및 핵심부품의 성장으로 올해 자동차 부품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1.5%로 개선되겠고, 목표한 신규수주 21억달러(약 2조3000억원) 달성시 그룹사의 캡티브 매출에서 벗어난 중장기 성장 동력이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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