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GS건설 1분기 매출액을 2조7113억원(YoY -13.3%, QoQ -16.1%), 영업이익 1490억원(YoY -61.8%, QoQ 32.9%)으로 예상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출 부진 이유에 대해 최근 3년간 해외수주 부진으로 플랜트/전력부문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매출 기여가 컸던 UAE RRW 현장이 준공되면서 플랜트부문 매출 감소는 두드러질 전망이다.
라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경우 작년 1분기 약 1800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있다”며 “여기에 약 600억원의 성과급이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라 연구원은 GS건설이 해외 메가 프로젝트들의 부정적인 소식들로 모멘텀 공백에 빠진 것은 맞지만 주가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LG화학과 GS칼텍스 등 범계열인 정유/화학사들의 수익성이 담보된 대규모 물량과 2조원 규모(공사비 기준)의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수주 등 주택 외에도 국내 수주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올해 주택공급도 2만8800세대로 전년(2만748세대) 대비 38.8% 증가할 전망이다. 라 연구원은 “지연됐던 베트남 신도시 개발도 올해부터는 냐베와 투티엠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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