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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주택건설협회,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에 455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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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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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가운데)과 최평규 강원도회장(오른쪽)이 김동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지회 사무처장(왼쪽)에게 강원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대한주택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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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는 강원지역 산불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8일 춘천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지회를 찾아 김동극 사무처장에게 구호성금 45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성금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2000만원), 시‧도회(2350만원), 강원도회 회원사(200만원)가 함께 마련했다.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이번 성금이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속초‧강릉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속히 피해복구가 이루어져 이들 지역의 산불피해 주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되돌아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강원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에 전국에서 많은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구호성금을 속속 지원하고 있다”면서 회원업체들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평규 주건협 강원도회장은 “속초지역 주택건설업체를 운영하는 속초주민의 한 사람으로 엄청난 피해를 준 이번 산불로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표한다”며 “도내 건설단체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산불피해복구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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