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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미중 무역협상 타결 일정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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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또는 6월초에 양국 정상이 서명식 가질 것

뉴스1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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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무역협상 팀이 앞으로 두 차례 더 대면 회담을 갖고 5월말 늦어도 6월초까지는 양국 정상이 무역협상문에 서명하는 일정을 짜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4월 마지막 주에 중국을 방문하고, 류허 중국 부총리가 5월 첫째 주에 워싱턴을 답방해 무역협상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중 양국이 5월초 무역협상안 초안을 마련하면 이를 다듬는데 몇 주가 걸린다. 그러면 양국 정상은 5월 말 또는 6월 초에 협상안에 서명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미국은 우리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메모리얼 데이에 일정표를 맞추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메모리얼 데이는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이다. 올해는 5월 27일이다.

한편 미중 협상팀은 대부분 이슈에 대해 합의를 보았으나 관세 철폐 시기와 방법 등에서 아직도 약간의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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