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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전국 우수소방관 21명 '1계급 특진'… '119상 시상식'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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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조종묵 소방청장(왼쪽)이 지난해 4월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TV공개홀에서 열린 제23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인 익산소방서 강현도 소방장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우수 소방관으로 선발된 21명의 소방관들이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는다.

19일 소방청에 따르면 오는 23일 KBS본관 TV공개홀에서 열리는 ‘제24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우수 소방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고 소방청과 D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4개 분야의 25개 상이 주어진다.

대상은 1명, 본상은 20명의 소방관에게 수여된다. 봉사상과 공로상은 각각 1명씩 받게 되며 특별상은 2개 기관이 수상한다.

대상은 인천광역시 부평소방서 양승용 소방장이, 본상은 서울특별시 광진소방서 김종수 소방장 외 총 19명이 수상한다. 부상으로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 본상 300만원이다.

특전으로는 ‘1계급 특진’과 수상자 부부에게 4박6일 간 ‘베트남 문화탐방·봉사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

봉사상은 한강에 투신한 여고생을 구조한 701특공연대 황수용 하사가, 공로상은 '인명구조사 제도 운영'에 유공이 있는 중앙119구조본부 정철이 소방위가 받는다.

소방공무원 복지향상에 기여한 베스티안재단과 지난해 10월 강원도 홍천 하모니빌라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인명을 구조한 홍천소방서가 각각 특별상을 받는다.

KBS119 시상식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119구조·구급대원의 사기진작과 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시작됐다.

지역소방본부에서 우수한 소방관을 추천한 후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그간 대상·본상 총 422명, 봉사상·공로상 50명, 특별상 40명 등 총 512명에게 상이 주어졌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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