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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투데이 말투데이] 읍참마속(泣斬馬謖)/키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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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찰스 다윈 명언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은 아니다. 현명한 자가 살아남는 것도 아니다. 변화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생물진화론을 정하여 뜻을 세운 영국의 생물학자이다. 해군측량선 비글호에 박물학자로 승선하여, 남아메리카·남태평양의 여러 섬과 오스트레일리아 등을 항해·탐사했고 그 관찰기록을 ‘비글호 항해기’로 출판하여 진화론의 기초를 확립하였다. 1859년에 진화론에 관한 자료를 정리한 ‘종(種)의 기원(起原)’을 통해 진화 사상을 공개 발표했다. 그는 오늘 세상을 하직했다. 1809~1882.

☆ 고사성어 / 읍참마속(泣斬馬謖)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엄정히 법을 지켜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을 비유하는 말. ‘울며 마속(馬謖)의 목을 베다’라는 뜻으로 원전은 삼국지(三國志). 촉나라 제갈량(諸葛亮)은 마속의 재능을 아껴 유비(劉備)의 유언을 저버리면서까지 중용했으나, 마속이 가정(街亭)의 싸움에서 제갈량의 명령과 지시를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싸우다가 패하였다. 이에 그는 마속을 아끼는 마음을 누르고 군율에 따라 목을 베어 전군의 본보기로 삼았다.

☆ 시사상식 / 키덜트(kidult)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지칭한다. 키덜트는 유년시절 즐기던 장난감이나 만화, 과자, 의복 등에 향수를 느껴 이를 다시 찾는 20∼30대의 성인을 말하는 것으로, 이들의 특징은 무엇보다 진지하고 무거운 것 대신 유치할 정도로 천진난만하고 재미있는 것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 신조어 / 혼바비언

혼자 밥 먹는 사람.

☆ 유머 / 성형수술

아내가 성형수술을 받고 2주 만에 미인이 돼 돌아오자 남편이 문을 열어주며 당황했다. 아내가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라고 하자 정신을 차린 남편이 말했다.

“얼른 들어와. 지금 마누라가 없거든.”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opini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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