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정 객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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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앞에 긴 줄이 늘어섰다. 미국 신발 브랜드 컨버스와 이탈리아 편집숍 10 꼬르소꼬모가 컬래버레이션한 '컨버스JW앤더슨 런스타 하이크&아메리카나 척 테일러 70' 한정판(각 50족) 신발을 사기 위해서다. 1시간 만에 판매가 끝났다. 15만9000원짜리인 이 제품을 곧바로 이날 오후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에 39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신발 수집 마니아는 물론 웃돈을 받고 상품을 되팔아 수익을 올리는 이른바 '리셀러(reseller)'들도 함께 몰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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