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입국 청소년 등으로 구성 / 區, 26일까지 단원 20명 모집
영등포구 거주 외국인 주민이 늘면서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다문화 청소년도 증가함에 따라 인종과 국적을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윈드오케스트라를 시작하게 됐다. 윈드오케스트라는 트럼펫, 트롬본, 클라리넷 등 관악기 중심의 악단을 뜻한다.
구는 26일까지 단원 20명을 ‘이주민센터 친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단원들은 주 1∼2회 대림3동과 영등포동에 있는 연습실에서 전문 강사진에게 교육을 받고, 연 2∼3회 정기 공연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5월 4일 영등포공원에서 열리는 ‘영등포 어린이 축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이 음악으로 소통하며 성취감을 느낄 기회”라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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