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고용부 장관 “ILO협약 비준 미뤄도 불이익 없다는 주장은 단편적 시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이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을 비준하지 않더라도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상 불이익이 없을 것이란 경영계 주장을 두고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나치게 단편적인 시각”이라고 반박했다.

이 장관은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내 언론사 고용노동 담당 부장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한국이 ILO 핵심협약 비준을 안 할 경우 EU가 보복할 수 있느냐’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EU 의회에서 2017년 한국이 비준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한국과의 관계 발전을 멈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우려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