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전국 찾아가는 ‘공학교실’ 재능기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현대모비스 직원들 강사로 나서 / 14개 초교서 실습형 과학 수업

현대모비스가 18일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전국 14개 초등학교에서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5년 시작된 주니어 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슬로건 아래 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이달 수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모두 6차례 운영된다.

세계일보

지난 17일 현대모비스가 개최한 주니어공학교실에서 서울 방이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마트카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이번 주니어 공학교실은 ‘스마트카’를 주제로, 적외선 센서와 전기 모터를 이용해 자동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다뤘다. 이에 앞서 현대모비스는 올해 강사진으로 활동할 직원 82명을 선발하고 전문강사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올해 주니어 공학교실 강사로 참여한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 전동화요소기술팀 한서윤 연구원은 “과학 키트를 직접 만들고 작동시켜 보면서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학생들의 반응에 뿌듯했다”며 “신기술을 꾸준히 연구하는 업무 특색을 살려 다양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과학버스로 전국 30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과학 강연극과 체험수업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