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의공노 “참 나쁜 출입기자 특정감사 환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의정부시 로고. 사진제공=의정부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의공노)은 18일 의정부시 출입기자 부당행위 관련 특정감사 실시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감사관은 4월16일부터 5월15일까지 출입기자의 ‘청탁금지법’ 위반소지 사례를 수집하고, 이에 대한 분석과 대안 마련을 위한 특정감사를 진행한다.

9일 공무원 내부게시판에는 ‘일부 기자의 행동에 대해 대책 요구’라는 제목으로 익명의 글이 올라왔으며, 언론이 이를 보도하면서 사실 여부를 명확히 조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졌기 때문이다.

의공노는 안병용 시장이 발 빠르게 특정감사를 지시해 자칫 오해로 인해 틀어질 수 있는 공무원-기자 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물꼬를 터줬다며 특정감사를 적극 지지했다.

이규현 의공노 위원장은 18일 "내부적으로 기자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돌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특정감사를 계기로 공공기관은 업무 투명성을 높이고, 기자는 국민 알권리에 최선을 다하는 참된 언론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