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에 동북아 최대 미군기지
고덕신도시 등 배후수요 풍부
실투자금 40%, 잔금대출 60%
평택 시그니처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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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연금이 용돈연금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일면서 임대수익이 안정인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가 인기다. 사진은 내년 기지 이전이 완료되는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 분양중인 렌털하우스인 시그니처34 현장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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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임대주택 중에서도 특히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의 인기가 높다. 내국인 대상 일반 임대주택보다 임대료가 더 많은데다 임대료도 매달, 또는 연간 일시불 선불로 미리 받을 수 있고 공실 걱정이 훨씬 덜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또 미군 부대와 직접 임대계약을 체결하는 만큼 투자 안전성도 높다. 여기에 SOFA협정에 따라 2060년까지 미군 주둔이 계획돼 있어 향후 약 40∼50년 동안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한국과 미국은 최근 방위비분담금 총액 1조389억 원(작년 대비 8.2% 인상)에 정식서명 했다. 미군의 체류비 대부분이 방위분담금에서 사용된다는 점에서 평택의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가 수익형 부동산시장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2060년까지 임대수익 창출 가능
시그니처53의 가장 큰 장점은 배후 임대수요가 탄탄하다는 점이다. 우선 단지 바로 인근에 동북아 최대의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k-6)가 내년까지 시설 준공과 이주를 끝마칠 예정이다. 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에 몰려들 주한 미군 수는 약 4만5000여명에 이른다. 이는 전국 50여 개 미군기지 가운데 90%가 넘는 수치다. 미군기지 이전이 2020년까지 완료되면 4500여 가구의 렌털하우스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다 하청 등 관련업계 종사자까지 합치면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평택으로 이동하는 인구는 20여 만 명에 이를 것 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주한미군의 기지 이전은 이처럼 대규모 인구 유입을 불러온다는 점에서 평택 임대주택 시장에 불쏘시개가 되고 있다. 엄청나게 많은 미군과 가족이 들어오면 당장 주거수요가 급증하게 된다. 특히 부임지에 따라 기지를 옮겨 다니는 군인의 특성상 임대주택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미군기지 이전이 2020년까지 완료되면 4500여 가구의 렌털하우스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단지 주변에 외국인 임직원 고용이 많은 대형 산업단지도 조성된다. 먼저 단일 공정라인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 고덕산업단지 반도체 공장이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 LG전자도 인근 진위면에 60조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두 곳의 상주 인원만 각각 4만5000여 명과 2만5000여 명에 달한다.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것도 시그니처53이 주목받는 또다른 이유다. 평택은 우선 다양한 광역 교통망 확충사업으로 서울 접근성이 이전보다 획기적으로 좋아졌다. 특히 2016년 수서발 고속철도(SRT) 개통으로 평택(지제역)에서 서울 수서까지 19분으로 단축됐다. 향후 SRT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까지 연결되면 평택에서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을 30~4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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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시그니처34 실제 사진 |
초대형 신도시도 개발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고덕면 일대 1743만㎡의 부지에 조성 중인 고덕국제신도시(5만4500여 가구)다. 또 제2 서해안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에는 평택항과 포승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스타필드 안성 최종 건축 허가 승인과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등의 호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런 크고 작은 개발사업을 등에 업고 평택은 최근 제2 서해안고속도로 개발의 핵심 권역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지난 몇년간 평택 집값 상승률도 24.91%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특수도 누렸다.
미군·군무원 맞춤형 렌털하우스
다양한 분양 혜택도 제공된다. 시그니처53은 우선 실투자금 40%, 잔금대출 60% 혜택을 준다. 또 소유권 이전등기 후 렌털료 3600만원을 선지급해 렌털하우스의 공실에 대한 초기 부담을 덜어 준다. 여기에다 제1 금융권 지급보증 상품까지 제공해 투자 안전성을 높여준다는 계획이다.
평택 시그니쳐53은 또 회사가 주택의 임대·매매·운영·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임대료 연체 우려도 적다. 주요 임대 대상이 외국인(미군과 군무원)으로 월세나 연세를 세입자 개인이 내는 것이 아니라 하우징오피스(미군 주택과)에서 선불로 내기 때문에 임대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평택 시그니처53 분양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하면 현재 렌털 중인 주택과 렌털계약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1588-4010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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