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차례로 센카쿠 열도 미나미코지마(南小島) 인근 자국 영해에 침입한 뒤 11시 30분께 영해 밖으로 나갔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영해 밖으로 나간 뒤에도 일본 영해 바로 바깥쪽 접속수역을 항해하고 있어서 해상보안본부가 영해에 들어오지 말 것을 경고하며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센카쿠 열도는 동중국해 남서부에 위치해 있다. 일본과 중국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지역으로,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중국 해경국 선박이 이날까지 올해 들어 12회 센카쿠 열도 부근 자국 영해에 침입했다고 보고 있다.
[연합뉴스TV 제공] |
b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