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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땡큐, 코리아!"…'어벤져스: 엔드게임' 4천 명 환호 속 팬이벤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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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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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아시아 팬이벤트가 국내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팬이벤트가 개최됐다.

이날 팬이벤트는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했다.

오후 7시 40분경부터 진행된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해시태그 이벤트, 현장 전화 연결 퀴즈쇼, VR드로잉쇼 등을 4000여 명 이상 팬과 취재진, 아시아 11개국에서 초청된 기자와 팬들이 함께 모였다.

이어 오후 8시 내한의 주역들이 턴테이블로 등장하는 순간, 현장은 폭발적인 환호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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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감독들, 케빈 파이기 대표까지 돌려라 Q&A를 통해 현장에 있는 마블팬들과 뜨겁고도 신나는 교감이 이뤄졌을 뿐만 아니라 한국말로 관객들 이름을 불러주는 이벤트까지 함께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무대 중앙 어벤져스를 대표하는 A로고 무대로 이동하여 아시아 팬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할 '땡큐 어벤져스' 영상을 팬들과 함께 관람했다.

전국 각지에서 어벤져스 히어로들에게 보내는 감사 인사 영상인 '땡큐 어벤져스' 상이 장내에 공개되자마자 모두가 숨죽여 영상을 관람했고, 이어 배우들은 먹먹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뜨거운 대한민국의 열정에 배우들은 모두 함께 '땡큐 코리아'를 외쳤다.

이렇게 이벤트가 끝난 후, 서프라이즈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준비한 팬서비스까지 이어지며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오는 2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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