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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황교안, 고성·속초 산불 피해 현장 방문…현황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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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황교안 당대표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5일 이른 오전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 현장을 찾는다. 오른쪽 사진은 강원 고성·속초 일대 산불로 5일 오전 속초시 영랑동 한 폐차장이 폭격 맞은 듯한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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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고성을 포함한 피해 지역을 긴급 방문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8시30분 고성 산불 상황실이 마련된 토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들러 진화 담당자들로부터 피해 규모를 확인했다. 이어 인근 산불 현장과 대피소에서 이재민을 만나 지원 방안을 점검하고, 속초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전체적인 인명ㆍ재산 피해 규모도 파악할 계획이다. 오전 9시30분 고성 이야진 초등학교에 마련된 대피소를 찾은 뒤 속초시청 재난 상황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밤에 산불 상황이 너무 악화돼 직접 가보기로 결정하고 오늘 새벽 출발했다”면서 “피해 지역에서 주민과 공무원을 만나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선교 사무총장은 “다른 문제보다 산불 진화 등 수습이 최우선”이라며 “지금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은 그 무엇보다 국민 안전이 최우선으로 지켜져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산불 진화 및 확산방지, 인명 피해방지와 안전 확보, 나아가 피해복구에 있어 필요한 모든 조치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헌승 비서실장이 동행했으며, 이양수(강원 속초ㆍ고성ㆍ양양) 의원이 현지에서 합류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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