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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강원도 산불] 여의도면적 태운 고성산불, 진화율 60% “오전 중 주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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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속초시 장천마을에서 한 주민이 불에타 무너진 집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여의도 면적(290㏊)에 맞먹는 250㏊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든 강원 고성산불이 5일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4일 오전 7시 17분 발생한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산불현장에 산림청 등 진화 헬기 21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60%를 보인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초대형 헬기 2대와 대형 헬기 8대, 소방헬기 2대, 군용 헬기 7대 등 헬기 21대를 투입했다.

또 공무원과 진화대, 공중진화대, 소방, 의용소방대, 군부대, 경찰, 국립공원 등 1만698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했다.

이 불로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250㏊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을 타고 밤사이 산불이 확산하면서 인근 주민 3620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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