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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강원도 산불' 軍, 헬기·소방차·장병 1만650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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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the300]식사용 전투식량 8800명분 지원키로…부대 생활관·탄약 등 일부 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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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강원 고성군 토성면의 동해안 산불 화재 현장에 시뻘건 불꽃이 꺼지지 않은 채 타오르고 있다. / 사진 = 뉴스1 / 사진=(고성=뉴스1) 고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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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강원도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방부는 5일 일출과 동시에 군 헬기 32대, 군 보유 소방차 26대, 장병 1만6500명을 투입해 진화직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요청에 따라 긴급 대피 중인 국민들을 위해 식사용 전투식량 6800명 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군 장병의 인명피해는 없으며 산불 발생지역에 위치한 부대의 생활관, 창고 및 일부장비, 탄약 등에 대한 소실이 확인됐지만 정확한 현황은 화재진화 후에 파악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주관하고 '산불지역 군 장병 및 시설의 안전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지시했다. 또 군 가용전력을 총동원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4일 밤 9시를 기해 국방부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서동욱 기자 sdw7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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