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로이킴도 불법촬영물 올렸었다…단톡방 멤버 수사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가수 로이킴, 김상우 씨가 정준영 씨 등과 함께 있던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정식 입건됐습니다. 문제의 단체대화방에 참여한 연예인들에 대해 경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가수 로이킴, 김상우 씨가 상대방 동의 없이 불법으로 촬영한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정식 입건됐습니다.

김 씨는 가수 정준영 씨 등과 함께 있는 단체대화방에 불법 촬영된 사진 1장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경찰은 현재 미국에 유학 중인 김 씨에게 서둘러 입국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김 씨가 해당 사진을 직접 찍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해당 단체 대화방에 몰래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올린 혐의로 가수 정준영 씨와 버닝썬 직원 김 모 씨를 구속해 검찰로 넘겼습니다.

가수 정준영과 승리 등이 불법으로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유포하는 데 쓴 대화방은 총 23곳으로, 16명이 참여했습니다.

이 가운데 8명이 현재 입건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김 씨 외에도 단체 대화방에 참여하거나 의혹이 있는 다른 연예인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수 씨앤블루의 이종현 씨와 지난 2일 군입대한 용준형 씨는 이미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의혹과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가수 강인과 정진운 씨 등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핫이슈] '승리·정준영 카톡방' 전방위 수사
▶[핫이슈] 김학의·장자연 사건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