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지난달 31일 오전 자택에서 향년 97세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모임은 "할머니가 공개적인 활동은 진행하지 않았지만, 살아계셔 주신 것 자체가 시민모임에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할머니의 인적사항과 장례 관련 사항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할머니를 포함해 올해 4명의 피해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1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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