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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댕댕이, 냥이랑 스위스 여행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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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관광청, 반려동물 동반 여행정보 안내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반려동물 1천만 시대. 반려동물과 함께 해외여행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반려견과의 해외여행을 다룬 TV 프로그램도 나왔다.

연합뉴스

[스위스관광청 제공]



스위스관광청이 2일 반려동물 동반 해외여행자를 위한 스위스의 교통 티켓과 호텔을 소개했다.

우선 스위스 국영 교통망 통합운영체계인 스위스트래블시스템은 어깨높이가 30㎝ 이상인 반려견과의 여행을 위해 1일 티켓을 판매한다.

티켓 가격은 35스위스프랑(약 4만원)이며, 어깨높이가 30㎝ 미만인 반려견은 무료다.

반려묘의 경우 이동장이나 가방에 담겨 있으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반려동물은 주인의 좌석 등급과 관계없이 스위스 내 모든 기차, 유람선, 버스, 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스위스관광청은 반려견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한 호텔도 소개했다.

취리히 파크 하얏트는 반려견을 위한 침대, 밥그릇, 뼈다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책 코스를 추천한다.

체르마트 알렉스 호텔은 밥그릇, 담요, 배변 백, 산책 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루체른 발트슈태터호프 호텔은 밥그릇, 담요, 타월을 마련한다. 반려견 1일 숙박비 25스위스프랑(약 2만9천원)을 별도로 받는다.

그린델발트에 있는 파크호텔 쉐네그는 밥그릇과 담요, 정수기를 제공한다. 반려견 숙박비는 크기에 따라 15∼25스위스프랑(약 1만7천∼2만9천원)이다.

스위스관광청 관계자는 "반려견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에서는 대부분 특별한 제약 없이 반려묘도 함께 숙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입국 관련 자세한 정보는 스위스 연방식품안전수의국(FSVO) 홈페이지(www.blv.admin.ch/blv/en/home/tiere/reisen-mit-heimtieren/online-hilfe-hunde-katzen-frettchen.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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