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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에 강아지를 매달고 달린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31일 오전 10시쯤 충남 태안군 교차로에서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강아지 한 마리가 승용차에 매달린 채 도로 위를 달리고 있던 겁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조수석 창문 틈으로 나온 줄에 매달린 하얀 강아지가 힘겹게 차량을 따라가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자칫 강아지가 달리는 바퀴에 깔려 다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다른 차량은 경적을 울려 해당 승용차를 세우고 동물 학대라고 항의했습니다. 그러자 승용차 주인은 다시 강아지를 차에 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해당 차량을 불러 조사 중이며, 승용차 주인이 의도적으로 강아지를 줄로 매달고 달린 거라면 동물 학대 혐의로 입건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옆좌석에 태운 강아지가 안 보였음에도 달린 것은 의도성이 다분해 보인다", "강아지가 도로 위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등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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