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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버닝썬 사태

YG 자회사 "승리와 관련 없어…DJ들 버닝썬에서 활동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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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진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4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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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승리(29·이승현)의 소속사 였던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 YG엑스가 유리홀딩스의 DJ전문연예기획사 내추럴 하이 레코드(NHR)를 인수합병하고 클럽 버닝썬에 DJ를 공급했다는 한국일보의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YG엑스 관계자는 28일 이데일리에 "유리홀딩스의 연예기획사 NHR를 법인 인수한 적이 없다. 2017년 디제잉 장비 등 자산 인수만 했다. 현재 NHR이라는 이름으로 DJ 크루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법인은 폐업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와도 관계가 없다"며 "YG엑스에 DJ들이 소속돼 있기는 하지만 승리가 운영에 관여해온 클럽에서 활동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버닝썬에서 NHR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했다는 DJ들은 YG엑스와 관계가 없는 크루 멤버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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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 회장이 지난해 6월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가수 승리의 NHR 대표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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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일보는 한 기업신용평가전문기관에 따르면 YG엑스의 지분 70%는 YG가 보유하고 있으며 승리가 지분 15%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YG의 양현석 회장은 지난해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가 NHR 대표로 명기된 명함을 공개하며 해시태그에 파트너를 표기하기도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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