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승리의 '일본 투자자 접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일간스포츠]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준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부 팬들이 댓글로 '승리가 투자자들에게 접대할 때 부르려고 한 여자 접대부가 언니라는데?'라는 질문에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최종훈씨랑 친하다면서요?' '뉴욕 간 여배우가 누나 맞아요?' 등의 댓글에도 "아니에요"라고 일일이 덧글을 남겼다.
[인스타그램 캡처=뉴시스] |
카톡 대화 내용에는 당시 승리가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까지'라고 하자, 정준영은 '알겠다. 여자들 8시까지 오라고 하면 되지?'라고 물었다. 최종훈은 '승리야 XXX(여배우) 뉴욕이란다'라고 했고, 승리는 '누나 또 뉴욕 갔어?'라며 실망을 표했다. 최종훈은 '여튼 배우X들은 쉬는 날은 다 해외야'라고 욕했다.
앞서 이 대화에서 언급된 여배우가 고준희라는 의혹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제기돼 왔다. 승리와 고준희는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을뿐 아니라, 2015년 카카오톡 대화 당시 고준희가 미국 뉴욕에 체류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편 버닝썬의 사내이사였던 승리는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또 승리는 이날 불법촬영된 사진을 카카오톡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입건됐다. 승리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등 3가지로 늘어났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