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물위생시험소가 운용하고 있는 제주동물보호센터 /사진=fn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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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제주특별자치도가 해마다 급증하는 유기견 대책의 일환으로 읍·면지역 반려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에 나섰다.
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는 읍·면지역 반려견 중성화수술 지원대상으로 285가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반려견 중성화 수술로 유기견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에 따라 가구당 1만리씩 신청한 363가구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고령자(만65세 이상)를 우선 선정했다.
선정 대상자는 수술을 희망하는 지정 동물병원 제주시 20곳과 서귀포시 9곳 등 29곳에 예약한 후 5월30일까지 방문해 수술을 받으면 된다.
동물병원 이동을 위해 반려견 이동장비가 필요한 경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여할 수도 있다.
한편 동물보호센터 입소 기준 도내 유기동물은 2015년 2233마리, 2016년 3027마리, 2017년 5828마리, 지난해 7979마리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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