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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강북구, 5000원만 내면 반려견·반려묘 광견병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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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 이상 개·고양이 대상

뉴스1

강북구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안내.(강북구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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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4월15일부터 30일까지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관내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다.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른 등록개체를 대상으로 하되 야생동물과 접촉 위험이 있는 진돗개나 맹견류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한다.

관내 23개 동물병원에서 진행하며 주인은 5000원만 내면 된다. 등록번호가 표시된 인식표나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가능 병원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발병 시 양쪽 모두 중증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로운 공존을 이어가려면 건전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반려동물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건강도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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