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리스트'의 목격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씨.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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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욕적인 댓글을 참다 못해 이제는 악의적이고 모욕적인 글과 DM, 채팅창에 기재되는 모든 것들을 법적으로 처리할 것이며 합의나 선처는 없다"고 말했다.
윤씨가 공개한 화면 캡처 속 댓글에는 "이 사람도 온전히 장자연을 위해서 하는 일은 아닌 것 같다"면서 윤씨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과 사설 경호 등 행보에 의구심을 갖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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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비용은 내 상상 그 이상이지만, 생명과 맞바꿀 수 없고 본인의 생명을 맞바꾸어 나를 밤낮으로 경호해주는 분들에게는 그 어떠한 금액도 모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프리카 TV 방송은 생존신고와 합법적 후원 때문에 선택했다고 전했다. "2000시간 넘게 지난 3여년 동안 방송을 해왔다"며 "공개적으로 방송에 내 모습이 드러나도 어느 곳에서도 내가 라이브 스트리머였는지도 모를 정도로 선정적이지도, 많은 시청자를 보유하지도 못한 인터넷 방송인이었다. 해외에서 방송을 한 1년 간은 내가 어느 국가에 있는지 조차 밝히지 않았고 이름, 나이, 사는 곳 모든 것을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몇몇 분들의 악의적인 모든 것에 대해 형사 처벌할 것"이라며 "인터넷에서 이러한 내용을 보면 자신에게 캡처해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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