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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강인 벤치 대기…A매치 데뷔할까? 백승호는 결장 [한국 볼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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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울산) 이상철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한국-볼리비아전에 A매치 데뷔할까. 조커로 투입될 수 있다. 하지만 백승호(22·지로나)는 정우영(알 사드)과 함께 출전 불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볼리비아전에 이강인과 백승호를 선발 출전 명단에 제외했다.

성인 국가대표로 첫 발탁된 이강인과 백승호의 베스트11 제외는 예견된 일이다. 벤투 감독은 하루 전날 기자회견서 이를 공언했다.
매일경제

이강인(왼쪽)과 백승호(오른쪽)는 22일 A매치 한국-볼리비아전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사진(파주)=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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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이강인과 백승호의 출전 명단 포함 여부였다.

A대표팀은 김진수(전북 현대),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이 중도 하차해 22일 현재 25명이 소집돼 있다. 경기 출전 명단에는 23명만 등록해야 한다.

2명이 빠져야 했다. 13명으로 다른 포지션보다 많은 미드필더 자원이 유력했다. 이강인, 백승호가 제외될 가능성이 있었다.

킥오프 한 시간 전 발표된 명단에서 이강인과 백승호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강인만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벤투 감독은 볼리비아전에 4-1-3-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벤투호의 첫 투톱 시험이다.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권창훈(디종 FCO), 나상호(FC 도쿄)가 2선에 배치된다. 주세종(아산 무궁화)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다.

포백 수비는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김민재(베이징 궈안), 권경원(톈진 톈하이), 홍철(수원 삼성)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킨다.

◆한국의 볼리비아전 베스트11

GK : 김승규

DF : 김문환 김민재 권경원 홍철

MF : 권창훈 주세종 황인범 나상호

FW : 지동원 손흥민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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