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클럽 버닝썬과 경찰과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또 하나 새로 드러난 정황이 있는데요. 유착 의혹에 연루돼있는 전직 경찰, 또 현직 경찰사이의 수상한 자동차 거래가 그렇습니다.
최수연 기자의 보도로 이 내용까지 보시고요, 전문가와 버닝썬 사태 현재 상황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버닝썬에서 미성년자 출입 사건이 났을 때였습니다.
현직 경찰관 A씨는 강남경찰서에서 과장으로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사건을 무마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전직 경찰관 강모 씨의 휴대전화기에서는 유착이 의심되는 문자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버닝썬 측의 요청을 받은 강 씨가 강남경찰서 A씨에게 사건을 청탁해보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A씨가 미성년자 출입 사건이 있기 1년 전쯤 강씨로부터 아우디를 중고로 구매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중고차 매매업을 하는 강씨가 시세보다 싼 가격에 차를 팔았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미성년자 출입 사건 이전부터 A씨와 강 씨 사이에 유착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A과장은 경찰 조사에서 차량 구매는 정상적인 거래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수연, 박수민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