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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이낙연 "최저임금 차등화 하면 올리는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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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업종이나 지역에 따른 최저임금 차등 적용에 대해 당장 차등화를 한다면 내리기보다는 올리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최저임금 차등화는 제도 도입 후 31년 동안 실현하지 못한 제도이고 막상 하려고 보면 많은 과제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시장에서 소화하지 못한 경제 정책이 있었다는 지적에 현장에서 선의의 피해를 당하는 국민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서 정책이 더 세밀하고 정교해져야 한다는 반성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 경제 상황에 대해 성과와 가능성도 있고 만만찮은 과제도 직면하고 있다며 정책 목표와 달리 현실에서 고통받는 분들이 있다는 데 깊은 책임을 느끼고 몹시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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