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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21’은 삶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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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미세먼지, 기후변화, 환경문제도 부탁해!

한겨레21

“<한겨레21>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려주는 길잡이예요.”

지난 2월 정기독자 김국진(42)씨가 <21> 독자전용폰으로 보낸 메시지다. <21> 창간 25주년을 맞아 ‘<21> 키즈를 찾습니다’라는 기자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답문자를 보낸 거다. 김씨는 “28살 때부터 <21>을 읽었으니 키즈는 아니지만 <21>은 제 삶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20대 후반에 만난 <21>이 사회적 성장을 도운 소중한 매체라는 것이다. 아쉽게도 <21> 키즈 인터뷰 대상에서는 빠졌던 김씨를 제1254호 독자 단박인터뷰에 초대했다.

<21>을 구독한 계기는.

구독 권유 전화를 받았다. 마침 <21>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때라 구독한다고 했다. 그렇게 보기 시작해 어느덧 14년이 지났다. 결혼하고 나서는 아내와 함께 보고 있다.

어떤 지면부터 보나.

‘만리재에서’를 보고 단박인터뷰를 본다. 독자인 나도 다른 독자들이 궁금하다. <21>을 향한 애정이 깊은 독자들을 보며 나도 다시금 마음을 다진다. ‘꾸준히 구독하는 것이 <21>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구나’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본 ‘만리재에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고경태 편집장 시절 ‘만리재에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언어유희가 돋보였던 글이다. 당시 그 글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웃음) 색다른 읽는 맛이 있었다.

독자전용폰에 “<한겨레21>이 삶의 길잡이 같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21>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사회 인식이 진보적으로 바뀌었다. 특히 성소수자, 종교적 병역거부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그들에 대해 너무 모르고 편견을 가졌던 나를 돌아보게 됐다. 편협한 나를 많이 깨우쳐줬다. 그러면서 지역 장애인복지관에서 봉사하게 됐고 복지 쪽에 관심이 생겼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까지 땄다. 국외 아동 후원 기사를 보고 후원도 하고 있다.

국외 아동 후원은 언제부터 했나.

2007년 9월부터 잠비아 아이를 후원하고 있다. 그 아이가 올해 18살이 됐다. <21> 기사를 보지 않았다면 후원할 생각도 못했을 거다. 그 아이와 1년에 두세 번 편지를 주고받는다.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

<21>에 하고 싶은 말은.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다뤘으면 좋겠다. 아이를 키우며 환경 이슈에 더욱 관심이 생긴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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