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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미 공화당 상원의원 이탈표, 트럼프 대통령 국가비상사태 선포 무력화 결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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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

미 상원 찬성 59 대 반대 41로 무력화 결의안 통과

공화당 53석 중 12표 이탈...트럼프 대통령, 거부권 행사 공언

아시아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남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선포한 국가비상사태를 무력화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14일(현지시간) 상원에서 찬성 59표 대 반대 41표로 통과됐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뉴욕)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워싱턴 D.C.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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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남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선포한 국가비상사태를 무력화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14일(현지시간) 상원에서 찬성 59표 대 반대 41표로 통과됐다.

현재 상원 의석분포는 공화당 53석·민주당 45석·무소속 2석으로 공화당 내에서 12표가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결의안은 지난달 26일 민주당 주도로 하원을 통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의안의 상원 통과시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하지만 공화당 내에서 이탈표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추동력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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