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韓에 위안부 합의 착실한 이행 계속 요구"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한국 정부에 한일 위안부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계속 강하게 요구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2016년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한 소송과 관련해 한국 법원이 오는 5월 이후 심리를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대한 견해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위안부 문제는 2015년 한일 위안부합의에 따라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했다"면서 "국제 사회는 한국 정부의 합의 이행을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어 원고 측에서 일본 정부에 출석을 요청하고 있는데, 일본 정부는 어떻게 임할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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