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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 글렌데일시장 보은군 방문…소녀상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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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미국 자매도시인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의 자레 시난얀 시장이 보은 평화의 소녀상을 참배했다고 12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은 평화의 소녀상 참배하는 미국 글렌데일시장
[보은군 제공]



로스앤젤레스(LA) 산하 88개 자치시 중 하나인 글렌데일시는 2013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소녀상을 세워 일본의 만행을 규탄한 곳이다.

보은군은 2012년과 2016년 이 도시와 우호 교류협약, 자매결연을 연거푸 하고 청소년 교류사업을 펴고 있다. 지금까지 보은지역 중학생 101명이 이 도시를 다녀왔다.

지난 11일 보은을 찾은 시난얀 시장은 속리산 훈민정음마당과 농경 문화관 등을 둘러봤다.

12일 오전에는 보은여중 학생들 앞에서 글렌데일시에 소녀상이 세워진 배경 등도 소개했다.

그는 13일까지 보은군에 머물면서 정상혁 군수와 교류 확대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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