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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트럼프 대통령, 토네이도 피해 앨라배마주 8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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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출처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토네이도로 큰 피해를 본 앨라배마주를 오는 8일(현지시간) 방문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요일에 앨라배마로 갈 것"이라며 "비극적인 상황이었지만 많은 좋은 일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앨라배마 현지에서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토네이도 사태 이후 피해를 당한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의 주지사들과 연락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오후 앨라배마와 조지아주 등에서 토네이도가 잇따라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생기고 가옥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가 났다. 특히 앨라배마주는 동남부의 리 카운티를 중심으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가장 피해 규모가 컸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23명이며 부상자는 90여명이라고 AP는 전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병원에서 퇴원했다. 7∼8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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