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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이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요구사항을 담은 '빅딜' 문서를 북한 측에 전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폭스뉴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핵과 생화학 무기, 탄도미사일의 포기를 김정은 위원장에게 요구하며 하나는 한글, 하나는 영어로 된 문서 2개를 건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문서는 미국이 바라는 비핵화 요구사항과 그에 대한 대가로 북한이 가질 수 있는 경제적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CBS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미국이 원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서 속에서 제시한 대로 광범위하게 정의된 비핵화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빅딜'을 설득하려 했지만, 북측은 이를 받아들일 의사가 없어 합의가 무산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 국익이 보호됐다는 점에서 이번 회담이 실패한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낙관하며 북한과 대화를 이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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