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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맥 관리 핵심은 '친구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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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관계보다 수월한 '약한 연결' 활용해 효과적 인맥 관리

뉴스1

친구의 친구©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신간 '친구의 친구'는 이곳저곳에 명함을 뿌리는 것보다 더 나은 인맥관리법을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면서 소개한다.

저자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 박사는 행복부터 비만까지 다양한 요소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전파되는지를 분석한다.

예를 들어, 내 친구가 담배를 피우면 내가 흡연자일 확률이 61%이며 '내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흡연자일 때는 내가 담배를 피울 확률이 이보다 낮은 11%다.

친구가 뚱뚱할 경우에 내가 뚱뚱해질 확률은 45%이지만 '내 친구의 친구'가 뚱뚱하면 내가 살이 찔 확률이 20% 내외다.

저자는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느슨한 인간 관계인 '약한 연결'에 주목한다. 깊은 인간관계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약한 연결은 맺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저자는 '약한 연결'을 통해 나를 성장시키는 관계 맺기의 기술과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방법을 재밌는 사례와 더불어 소개한다.

◇ 친구의 친구 / 데이비드 버커스 씀 / 장진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1만6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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