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28일 일정 공개
단독 정상회담 45분, 확대 정상회담 130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2일 차인 28일 일정이 ‘일대일 단독 정상회담→확대 정상회담→업무 오찬→합의문 서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고 백악관이 27일(하노이 현지시간) 밝혔다. 두 정상이 이날 저녁 베트남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3+3’ 만찬을 하는 모습./사진=하노이 UPI=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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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2일 차 일정이 ‘일대일 단독 정상회담→확대 정상회담→업무 오찬→합의문 서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백악관은 27일(하노이 현지시간) 이 같은 28일 일정을 공지했다. 당일치기로 진행된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때와 같은 순서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일대일 단독 정상회담을 가진 뒤 9시 45분 확대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이어 11시 55분에 업무 오찬을 진행하며 오후 2시 5분 공동 합의문인 ‘하노이 선언’에 서명한다.
일정표에 따르면 단독 정상회담은 45분, 확대 정상회담 130분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정상 회담장을 떠나 숙소인 JW 메리어트 호텔로 이동, 오후 3시 50분 기자회견을 하고 회담 성과를 발표한 후 오후 6시 5분 노이바이 공항을 출발해 귀국길에 오른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1일차인 27일에는 김 위원장과 환담 및 단독 회담, ‘3+3’ 만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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