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하노이에 당도했다. 김 위원장은 오전 8시께 당동역에, 트럼프 대통령은 저녁 9시께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각각 도착했다. 양국 정상은 여장을 푼 후 27일부터 본격 행보에 나선다.
|
이날 김 위원장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동하거나 경제시찰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하노이 인근 박닌성엔 삼성전자 공장이, 하이퐁 산업단지에는 베트남 첫 완성차 업체 빈패스트(Vinfast) 공장이 있다.
|
이후 북미 양 정상은 만찬 겸 단독회담으로 첫 만남을 가진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대좌한 후 8개월 만이다. 만찬엔 북미 양측의 참모 2명과 통역도 각각 배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8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비핵화 담판을 벌인다.
조재완 기자 chojw@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