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윗에서 “나는 내일 일찍 북한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떠날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모두 싱가포르에서 한 첫 번째 정상회담의 진전을 이번 정상회담에서 지속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라고 쓰고 물음표를 덧붙였다.
이어진 트윗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한 지원에 있어 매우 도움이 돼 왔다면서 중국은 바로 이웃에 대규모 핵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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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트윗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국과 무역협상이 매우 생산적이었다면서 오늘 협상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미 열차를 타고 하노이로 출발한 상태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하노이로 출발했다고 확인했다. 열차를 이용하는 김 위원장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노이에 도착하기까지는 최소 이틀이 걸릴 전망이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7~28일 하노이에서 역사적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한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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