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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해리스, 적극 투표층서 트럼프에 2%p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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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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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와 해리스


미국 대선(11월5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신 전국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오차범위 이내의 소폭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공영 방송사인 NPR과 PBS가 9월27일(현지시간)부터 10월1일까지 전국의 성인 1천628명을 상대로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오차범위 ±3.3%포인트)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적극 투표층(1천294명·오차범위 ±3.7%p)에서 50% 대 48%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2%포인트 앞섰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조사 대상자 중 등록유권자(1천514명·오차범위 ±3.5%p) 50%의 지지를 얻으며 47%의 트럼프 전 대통령에 3%포인트 우세했습니다.

단, 적극 투표 의향을 보인 무당파 응답자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에 50% 대 46%로 오차범위내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유권자 성별과 인종에 따라 결과가 확연히 달랐습니다.

적극 투표 의향을 가진 남성의 경우 트럼프가 57% 대 41%로, 적극 투표 의향의 여성은 해리스가 58% 대 40%로 각각 오차 범위 밖의 우세를 보였습니다.

또 백인 적극 투표층에서 트럼프는 해리스에 53% 대 45%로, 비 백인 적극 투표층에서 해리스는 트럼프에 60% 대 39%로 각각 앞섰습니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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